파병 반대 여야 의원들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파병 강행 방침을 막아내지 못해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파병에 따른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할 경우 정부와 국회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파병 반대 의원들은 이라크 전쟁을 미국에 의한 명백한 침략전쟁으로 거듭 규정하고, 한국 정부가 세계 유일의 이라크전 추가 파병국이 됐다는 사실에 심한 치욕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정감사를 비롯한 국회 활동을 통해 파병의 부당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고, 특히 연말로 예정된 '파병 기간 연장 동의안' 처리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