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잘 쓴 글로 뽑혀 상금까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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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홍보처 홈페이지에 고 김일성 북한 주석에 대한 조문을 촉구하는 글이 실려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시끄러운 색깔 논쟁에 기름 붓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30일 국정홍보처 홈페이지.
네티즌들이 참여해 만드는 ´국정넷포터´ 코너에 실린 외부 기고문 ´우리 민족끼리 6.15 정신
되살리자'입니다.
이 글은 고 김일성 주석 10주기 조문단을 정부와 민간이 빨리 꾸려 보내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또 최근 대규모 탈북자 입국은 남북 체제에 대한 인정을 명시한 6.15 공동선언에 대한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은 네티즌들이 매일 올리는 20여건의 기고문 가운데 하나로 국정홍보처 직원의 편집을 거쳐 게재됐으며 가장 잘 쓴 글로 뽑혀 4만원의 상금까지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정홍보처는 이 글이 정부 방침과는 상관이 없다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인병택/국정홍보처 국장
: 정부의 공식입장인 것처럼 오해 소지가 있어 국정브리핑 초기화면에서 삭제했습니다.]
최근 청와대 홈페이지 패러디 파문에 이어 국정홍보처 홈페이지에서도 문제가 생김으로써 정부의 좀더 세밀한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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