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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생까지도 방학이 되면 영어를 배우러 해외로 연수를 가는 것이 요즘 우리 풍속도입니다. 국내에서도 저렴하고 알차게 배울 수 있는 영어캠프가 있는데, 인기가 높지만 기회가 너무 모자랍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초등학교 학생들이 영어로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노래로 생활에 필수적인 영어 문장을 암기하는 것입니다.
이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서울에 있는 초등학생 2백명. 한달동안 함께 먹고, 자면서 영어로만 의사소통을 해야합니다.
[이승훈/참가학생:
한국말을 안 하니까 답답하고요. 단어를 모르니까 힘들었어요.
(지금은 좀 어때요?) 지금은 많이 적응이 됐어요.]
[브랜다/외국인 교사: 함께 읽고 쓰고 말합니다.정말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정규 과정을 마친 외국인 교사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비용도 해외어학연수의 5분의 1수준인 70만원 정도입니다.
[유인종/서울시
교육감: 책이나 지식으로 하는게 아니라, 전부다 생활을 통해 배웁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과가 크다는 겁니다.]
하지만 인원의 제약 때문에 참가를 하고 싶어도 하지못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이번 영어캠프만해도 경쟁률이 백대 일을 넘었습니다.
[도정옥/학부모:
지원을 했는데 자꾸 떨어지니까, 국내에서 더 비싼 연수를 시켜야하고, 안 되면 외국으로 보내는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방학때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많은 학생들이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영어마을´과 같은 영어전용시설을 만들자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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