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피랍 확인 뒤 정부 대응 적절성 등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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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30일) 청문회를 열어 김선일씨 피살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작업에 나섰습니다.
국회에서 정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시간 현재 국회에서는 '김선일 피살사건 국정조사' 특위의 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부가 김씨의 피랍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 또 피랍사실을 확인한뒤 정부 대응이 적절했는지 따지고 있습니다.
또 구출 협상의 미숙했던 부분, 정부의 재외국민 보호 실태, 그리고 자이툰 부대 파병에 따른 안전 대책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특히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경우 정부의 재외국민 보호대책과 점증하는 테러 위협에 대한 대비책 등을, 그리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부의 전반적인 외교안보 시스템의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반기문 외교장관과 유보선 국방차관, 그리고 장재룡 외교부 본부대사 등 외교·국방라인 관계자와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 등 11명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그러나 외교부에 김선일씨 피랍 사실에 대한 확인 요청 전화를 한 AP통신 서울지국 서모 기자는 오늘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아 특위는 서모 기자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김선일 청문회는 다음달 3일까지 세차례에 걸쳐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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