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공짜 사은품을 준다는 말에 넘어가 상품 계약을 했다가 나중에 큰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 보호원이 조사한 결과 피해를 주는 상품들은 대부분 전화나 방문 판매로 이뤄지는 장기 계약 상품들로 소비자가 나중에 해약을 하려고 하면 공짜라고 했던 고가의 사은품 값을 물어내라고 하는 식으로 해약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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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쌌던 경유가 처음으로 리터당 천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달들어 서울의 경유값은 45원이나 올라 리터당 평균 932원이 됐고 제주도는 1,016원을 돌파했습니다.
정부는 휘발유와 가격차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06년까지 경유와 LPG 세금을 계속 올릴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기름값 부담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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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간부 직원들이 무더기로 일괄 사표를 제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사표를 낸 간부들은 문헌팔 차장 등 본청 주요 간부들과 농업과학기술원같은 소속 기관장 등 모두 179명입니다.
사표를 제출한 간부 직원들은 "조직내 계층간 불화를 종식시키고 조직을 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신임 청장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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