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미국의 대북 적대시정책이 계속되면 한반도내 전쟁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외국군 철수문제 협의를 규정한 정전협정 제60항과 제30차 유엔총회 결의를 이행할 것을 유엔에 촉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표인 리찬복 상장 명의로 지난 22일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 앞으로 발송한 편지에서 이렇게 말한 뒤 유엔측의 회답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953년 체결된 정전협정 제60항은 정전협정 이후 쌍방 정치회의를 소집해, 모든 외국군대 철수와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협의토록 건의할 것을 규정하고 있으며, 1975년 제30차 유엔총회 결의는 유엔군사령부 해체 내용을 담고 있는 북측 결의안을 말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