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21명 공식 확인, 유족들 항의 몸싸움도
연쇄 살인 용의자 유영철의 신병과 관련 서류가 오늘(26일) 아침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한시간 전인 11시에 이번 사건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경찰청 기동수사대에서 유성재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연쇄 살인 용의자 유영철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일단락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8시 반 유영철의 신병과 사건 서류를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겼습니다.
영등포 경찰서에서 밤을 보낸 유 씨가 검찰로 향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자 이문동 살인사건의 피해자 어머니로 알려진 50대 여성이 유씨에게 달려들며 절규했습니다.
피해자의 유족으로 보이는 ㅡ 또 다른 40대 남성도 유씨에게 소리를 지르며 달려들었지만 경찰이 이를 뜯어 말리면서 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유영철이 살해한 것으로 공식 확인된 희생자수는 모두 21명.
경찰은 어제까지 진행된 막바지 최면수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봉원사 근처에서 희생자 추가 발굴 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서울 서남부지역 연쇄 살인사건의 생존자 대질 신문도 진행됐지만 별다른 추가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11시 이곳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에서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열흘간 세상을 시끄럽게 한 유영철 사건은 이제 검찰이 남은 의문점들을 풀어내야 하는 숙제를 맡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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