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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더위 피해 쉬고 있던 노인 4명 덮쳐

박정무

입력 : 2004.07.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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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나 밤사이 더위때문에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더위를 피해 쉬고 있던 노인이 차에 치여 숨지는 가 하면 과부하로 노래방에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박정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부산시 용호동의 한 주택가 골목.

어젯(24일)밤 10시쯤 33살 배모씨가 몰던 카렌스 승합차가 더위를 피해 돗자리를 펴고 쉬고 있던 노인 4명을 덮쳤습니다.

[목격자: 할머니들이 쉬고 계셨는데 갑자기 차가 덮쳐 끌고 갔어요]

이 사고로 74살 차모 할머니가 숨졌으며 나머지 노인 3명도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배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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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은 구조 작업을 벌이느라 분주합니다.

울산시 다운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제 저녁 7시 반쯤.

이 불로 37살 최모씨가 연기에 질식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노래방이 영업 전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가 적었습니다.

경찰은 전력 사용량이 급증해 과부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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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15분쯤.

경남 함안군 군복면 마을 진입로에서 시각장애인 71살 이모 할모니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할머니가 마을 주민들이 단체 관광을 간 사이 밖으로 나왔다가 폭염속에 탈진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