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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여 강공책' 전환

김석재

입력 : 2004.07.23 09:59


한나라당은 간첩 출신 장기수의 민주화 기여 인정, 우리 군의 보고 누락 사태, 그리고 송두율씨 판결로 이어지는 최근의 일들이 국가 정체성에 심각한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정부가 국가정체성을 흔드는 상황이 계속되면 야당이 전면전을 선포해야 할 시기가 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남경필 원내수석 부대표도 "색깔론과 사상논쟁은 근본 부터 다른 것"이라며 "여당이 송두율씨 판결을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는 계기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와 관련해 오는 28일부터 2박 3일 동안 의원 연찬회를 열어 여당과의 사상논쟁에 대비한 당의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