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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인 전화방 '꽃뱀 부부' 검거

이종훈

입력 : 2004.07.2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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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인 전화방에서 남성들을 유인한 뒤 금품을 빼앗아온 속칭 꽃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꽃뱀의 남편도 범행에 가담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이종훈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임 모씨 부부가 범행에 사용했던 수면제들입니다. 임씨 부부는 부인이 성인 전화방을 통해 남성들을 유인하고 수면제를 먹인 뒤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모 씨/피의자 : 생활이 어렵다 보니까... 가게 같은 걸 하려고 해도 돈이 없어서 안되고 그래서... 죄송합니다.]

경찰은 이들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값싼 중국산 한약재로 가짜 만병통치약을 만들어 2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55살 안 모씨도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안모 씨/피의자 : 장어나 이런거... 주로 원기회복되고 몸이 좋아지는 거 그런걸로 했지...]

어젯밤 10시쯤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서강대교 아래로 몸을 던졌습니다.

경찰과 119 대원들이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날이 어둡고 물살이 거세 끝내 이 남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에는 경북 김천시 남면 부상리에 있는 채석장에서 흙과 모레 2천여 톤이 무너지면서 18살 채 모군이 토사에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으나 아직 생사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