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차간격 '4-12분'늘어나 …시민들 불편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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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새벽부터 서울과 인천·부산·대구 등 4개 도시의 지하철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대체인력 투입으로 지하철 운행에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과 부산, 대구와 인천 등 4개 도시의 지하철 노조가 오늘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대체인력이 투입돼 이 시각 현재, 지하철은 큰 파행없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지하철의 운행 간격도 평상시와 같은 3분 안팎으로 유지돼 우려됐던 출근 길 시민들의 불편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지하철 공사측은 그러나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한 낮 시간대에는 현재 4분에서 6분 간격인 배차간격을 4분에서 12분 간격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서울지하철공사는 당분간 지하철 운행시간도 평소와 같은 다음날 새벽 1시까지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또 서울시는 지하철과 연계되는 주간선 버스 19개 노선을 중심으로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하철 노사는 핵심쟁점인 인력충원과 근무형태를 놓고 오늘 새벽까지 막판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지하철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대체인력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지하철 운행률이 떨어지고, 이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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