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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까지 무더워…주말쯤 비소식

홍서연

입력 : 2004.07.20 20:21|수정 : 2004.07.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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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오늘(20일) 초복이었는데요.

뜨거운 음식으로 보양 좀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밀양과 속초의 기온이 무려 3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올들어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는데요, 내일은 날씨가 맑아지면서 좀더 더워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서울의 한낮의 기온도 30도를 넘어서겠고, 이번 금요일까지는 이런 찜통더위에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구름이 아주 낮게 깔려있기 때문에 사진에는 잘 잡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에 남아서 오늘 밤에도 약간의 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계속해서 구름이 조금 지나가겠습니다.

특히 영동지방은 오후 들어서 약간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에, 남부지방은 비교적 화창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대부분 25도를 웃돌겠습니다.

아침부터 조금 후텁지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낮의 기온도 오늘보단 조금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동해안과 남부지방의 수은주가 35도 가까이 올라가면서 무척 무덥겠습니다.

이번 금요일까지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토요일쯤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한풀 식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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