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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방부 기밀유출 경고

신경렬

입력 : 2004.07.20 15:08

'서해상 작전 상황 유출'에 대해 별도 조사할 듯


청와대는 서해상 남북 교신문제와 관련해 일부 언론이 대통령의 지시 취지를 왜곡 보도하고 작전상 기밀이 유출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윤광웅 청와대 국방보좌관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의 본질은 서해상에서의 남북한 교신 여부와 군 보고 체계의 문제점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께서는 남북 장성급 회담에서 합의한 교신이 잘 이뤄지고 있는 지 여부와 교신이 이뤄진 정확한 시간이라며 작전상황은 조사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는 20일 작전상 기밀 유출에 대해 국방부 장관에게 우려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윤광웅 국방 보좌관은 작전상 기밀 유출 문제는 이번 조사와는 별개로 국방부에서 조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보좌관은 북측이 보내온 전통문은 정부 조사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보강조사는 조속한 시일안에 종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