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동 노점상 살해 확인…희생자 모두 20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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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에게 살해된 희생자가 이미 20명에 이르렀지만 경찰은 희생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장세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피살된 노점상 안 모씨 사건이 확인되면서 희생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유영철은 어제 안씨 살해 현장 검증에서 범행을 그대로 재연했고 이를 본 유족들은 오열했습니다.
[김모씨(피해자
안씨 부인
: 사람이 사람을 저렇게 할 수 없어요. 너무 잔인하고 애기 아빠를 얼굴을 볼 수 없게 해놨어요.
]
지난 4월 13일 저녁, 경찰을 사칭한 유씨는 안씨를 자신의 집 근처로 끌고 가 살해한 뒤 시신을 없애기 위해 인천 월미도로 와서 차에 불을 질렀습니다.
유씨는 범행 은폐를 위해 유조차 사이에 차를 댄 채 불을 질러 대형 폭발사고를 유도하려 했습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조사를 받은 유씨는 영등포 경찰서에 들어서면서는 그동안의 조사내용을 부인하는 말을 했습니다.
[유영철
: 오보된 과정이 몇개 있길래... (어떤게 오보인가?) 전처였던 집사람 부분하고 또
부유층 (범행)동기가 잘못된 것 같아서...]
하지만 경찰은 26명을 살해했다는 초기 진술에 따라 희생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유씨를 다시 불러 추가범행 여부를 추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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