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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력범죄 "초동수사부터 지휘"

손석민

입력 : 2004.07.2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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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흉악범죄가 발생하면 앞으로는 검찰도 직접 현장에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늘 하는 얘기지만 이번에는 정말 지켜지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등 6개 주요 검찰청의 강력부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연쇄살인 등 흉악범죄와 서민을 상대로 한 조직범죄에 대한 대응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먼저 검찰은 유영철 사건을 계기로 현장 수사체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신속한 증거수집과 범인 검거를 위해 현장 초동수사 때부터 검사가 직접 지휘에 나섭니다.

또 경찰서별 전담검사제와 강력당직검사제를 통해 24시간 내내 수사지휘가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조승식/대검 강력부장 : 살인 사건 같은 중력·강력사건이 발생한 경우에는 지휘검사가 즉시 현장에 나가서 초동수사부터 수사를 지휘하게 됩니다.]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선 서울과 부산, 광주 등 7개 지검을 중심으로 광역수사체제가 갖춰집니다.

지검마다 독자적으로 움직여온 수사방식 대신 중심이 되는 검찰청들이 자료를 공유해가며 협력수사를 펼치게 됩니다.

자금력을 가진 폭력조직들이 기업사냥은 물론 사설경마, 납품사기 등으로 활동영역을 다양화하고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검찰은 특히 서민들의 피해를 양산하는 기업형 조직폭력 사범을 중점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