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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이산가족, 오늘 개별 상봉

허윤석

입력 : 2004.07.15 14:17


금강산에서 열리고 있는 1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남북 이산가족들은 14일 단체상봉에 이어, 15일 오전 개별상봉을 갖고 선물을 주고 받으며 재회의 정을 다시 나눴습니다.

특히 남측 상봉단 가운데 박선비 할머니의 보호자로 온 남동생 73살 원호씨는 북측에서 박 할머니의 조카자격으로 나온 아들을 만나 눈물을 흘렸습니다.

남북 이산가족은 비공개로 이뤄진 개별상봉에 이어, 김정숙 휴양소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이산가족들은 현지에 비가 내리는 바람에 삼일포 나들이 대신 교예단 공연을 관람할 예정입니다.

남측 상봉단 2진 149명은 행사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온정각 휴게소 앞마당에서 작별상봉을 갖은 뒤 남쪽으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