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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초·중·고교 회계사고 빈발

유영규

입력 : 2004.07.15 14:13


일선 초·중·고교가 학교회계와 관련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횡령·유용 등 회계사고가 잦은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15일 지난해 11월부터 2달간 전국 11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회계관리실태 감사를 실시해 학교회계 담당자들이 공금을 횡령하거나 유용한 사실을 적발해 4명을 고발하고 8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00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발생한 86건, 48억 8천900만원의 각급 학교 횡령·유용 사고 가운데 48건은 적정한 내부 통제시스템이나 사전교육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학교회계 통장잔액과 회계장부상 잔액을 수시 점검하는 등의 회계사고 예방방안을 강구할 것을 교육인적자원부에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