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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임금 인상률 4년만에 최저

김유석

입력 : 2004.07.14 15:27


올 상반기 기업의 임금인상률이 4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달까지 임금교섭을 마친 근로자 백명이상 사업장 천860곳을 조사한 결과, 임금 인상률은 평균 5.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포인트가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천년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대기업의 임금인상률 하락폭이 중소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임금을 동결한 사업장도 318곳으로 조사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곳이 늘었습니다.

임금을 삭감한 사업장은 9곳입니다.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한 사례는 노조가 있는 사업장에서 오히려 더 많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