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법원은 약물치료 부작용으로 고관절 기능을 잃은 이모씨가 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약물 부작용을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로 인정해, 보험사는 6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보통 사람이 통상 예상하기 어려운 약물 부작용은 우발적 외래의 사고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지난 98년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물을 복용하다 부작용으로 고관절 기능을 잃게되자 소송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