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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식씨, "서울구치소 남겨달라" 소송

이대욱

입력 : 2004.07.13 09:11


억울하게 간첩 누명을 쓴 수지 김씨를 살해한 혐의로 징역 15년 6월을 선고 받고 복역중인 윤태식씨가 "민사 소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서울구치소에 남겨달라´며 서울행정법원에 이송금지 명령신청 소송을 냈습니다.

윤씨는 소장에서 "변론 준비중 갑자기 진주교도소로 이송된 뒤 한달여만에 두번이나 서울구치소로 되돌아오는 등 소송 준비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87년 1월 홍콩의 한 아파트에서 수지 김씨를 살해한 윤씨는 국가가 제기한 42억여원의 구상금 소송을 비롯해 3건의 민사 소송 피고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