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들을 주축으로 한 여야 의원 16명이 수도 이전의 세부 계획에 대해 국회 동의를 받는 것을 골자로 한 수도이전 특별법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개정안에는 현재 한나라당 의원 14명과 열린우리당 이영호 의원, 그리고 무소속 신국환 의원이 서명했습니다.
현행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은 주요 국가기관의 이전 계획에 대해 국회의 동의 절차 없이 대통령의 승인만 받도록 돼있어 개정안이 발의될 경우 상당한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정훈 의원은 13일 열리는 의원
총회에서 개정안 발의에 대한 설문 조사에 나서 개정안의 내용과 제출 시기 등을 조율할 예정이지만, 지도부는 다소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