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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 외교-안보' 격론 예상

최선호

입력 : 2004.07.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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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12일) 대정부 질문 두번째 순서로 통일-외교 분야 질문에 나섭니다. 김선일씨 피살사건을 둘러싼 외교-안보 시스템의 문제점과, 이라크 추가파병 등을 놓고 격론이 예상됩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통일-외교분야 대정부 질문에는 여야 의원 11명이 나섭니다.

김선일씨 피살사건에 대한 정부 외교-안보 라인의 대응 과정, 특히 주이라크 대사관과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의 돈거래 배경과 임홍재 대사의 사전인지설 등을 주로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테러집단이 미 군수물자를 운송하는 선박, 특히 우리나라 선박회사까지 적시해 테러를 예고한 것과 관련한 해상 테러 방지 대책도 함께 논의됩니다.

이라크 추가파병 재검토 요구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대정부 질문자중 열린우리당 임종인, 민주당 손봉숙 의원 등 파병반대 의원들은, 이라크 전쟁은 왜곡된 정보에 따라 잘못 결정됐다는 미 상원 보고서를 토대로 파병반대 논리를 펼 예정입니다.

또 이와는 별개로 민주노동당은 부시 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국회 결의문 채택을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측에 제의했습니다.

[심상정/민주노동당 수석 부대표 : 왜곡된 정보를 국제적으로 유포시킨 부시 행정부에 대해 국회 차원의 사과 요구와 규탄을 결의하는 결의안 채택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선일 씨 피살사건 국정조사 특위는 열린우리당 김성곤 의원을 단장으로 오는 16일 이라크 현지조사팀을 보내기로 하고 오늘 국회의장을 통해 국방부의 경호대책을 요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