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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곳곳에 집중호우 예상

공항진

입력 : 2004.07.11 18:32|수정 : 2004.07.11 18:32

내일 새벽, 중부·경북에 호우주의보 내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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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장마전선이 다시 발달하면서 전국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내일(11일) 새벽에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낮에 충청과 호남지방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지금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을 따라 발달한 비구름이 우리나라로 다가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마전선은 모레까지 주로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등 중부와 경북지방에는 40에서 최고 15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고 호남과 경남, 제주지방에도 10에서 40, 많은 곳은 6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 늦게부터 내일 사이에 중부지방 곳곳에는 시간당 2,30mm의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최치영/기상청 총괄예보관 : 장마전선을 따라 발달한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지날 것으로 보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중부와 경북지방에는 내일 새벽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그칠 모레 오후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소강상태에 들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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