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올 상반기 에이즈에 걸린 내국인은 모두 30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1명에 비해 20.3% 늘어난 것입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94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80명,
20대 70명 순이었습니다.
특히 감염경로가 밝혀진 155명은 모두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이성간 성접촉이 81명, 동성간 성접촉이 74명이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지난 85년 첫 에이즈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연간 신규 감염자 수가 처음으로 6백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국내 에이즈 환자는 총 2천842명이며, 이 가운데 565명이 사망했고, 2천277명이 생존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