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임홍재 이라크 대사 소환 조사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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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사원은 고 김선일씨 피랍 관련 의혹을 풀기 위해서 김천호 가나무역 사장을 두번째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임홍재 주 이라크 대사를 국내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은 오전 10시쯤 두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감사원에 출두했습니다.
김 사장은 기자들에게 "고 김선일씨 납치 사실을 안 후 구출하기 위해 무장단체와 모든 요구 조건을 다 이야기하며 협상했다"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은 김 사장을 상대로 대사관을 믿지 못한다면서도 왜 고 김선일씨 피랍후 4번이나 주 이라크 대사관을 방문했는지와 김 사장의 형인 비호씨 조사과정에서 나온 의문점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명의 감사원 이라크 현지 조사단은 주 이라크 대사관 조사를 마치고 그젯(6일)밤 요르단 암만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지 조사단은 주 이라크 대사관과 외교부 본부 사이에 오간 전문을 분석하고 현지에서 탐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일단 현지 대사관이 고 김선일씨 피랍 가능성을 사전에 알았을 가능성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따라서 임홍재 주 이라크 대사를 조기에 국내로 소환 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런가운데 AP통신이 외교부의 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다음주 초 쯤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감사원 조사에 돌파구가 열릴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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