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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위, "군 장성에 협박당했다"

최희준

입력 : 2004.07.08 13:13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의문사 조사 과정에서 현역 군 장성으로부터 '죽이겠다´는 협박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의문사위에 따르면 허원근 일병 사건에 대한 국방부 특별조사단 단장이었던 정모 육군 대장이 지난 3월 의문사위 조사관들을 만난 자리에서 조사 결과를 언론 발표 전에 자신에게 알려주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문사위는 정 대장의 이 발언에대해 사과를 요청했지만 정 대장은 답변서에서 국방부 특별 조사단 조사와 미리 비교해보자는 취지의 발언이였으며 극단적인 언어를 사용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문사위는 소명이 불충분하다고 보고 정 대장을 군 검찰에 고발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