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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인사청탁 의혹' 논란

곽상은

입력 : 2004.07.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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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5일) 원구성을 마무리한 17대 국회가 오늘 각 상임위원회 별로 잇따라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 새 장관이 들어선 문광부와 통일부가 특히 관심을 모았습니다.

보도에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문화관광위 회의에선 정동채 장관의 인사청탁 의혹이 논란거리가 됐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특히 정 장관의 연루의혹을 제기하면서 오지철 전 차관과 서영석 서프라이즈 전 대표 등 의혹 관련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상임위에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이에 정 장관은 "오 차관과는 연락조차 한적이 없다"며 반박하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또 언론개혁과 관련해서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신문개혁에 촛점을 맞춘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방송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해 분명한 입장차이를 보였습니다.

정동영 신임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회의에서도 장관과 야당 의원들 사이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정 장관은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상회담이 임박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또 "때가 되면 정상회담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야당과 충분히 협의하고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정 장관은 국가보안법 개폐문제와 관련해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과 치열한 공방을 벌이면서 오늘 하루 혹독한 신고식을 치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