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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주5일 시대가 시작되면서 당장 학교 교육체계에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교육부는 일단 내년에는 매달 한차례씩 주5일 수업제를 시행한다는 계획인데, 전반적인 준비는 지지부진 합니다.
이병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5일 수업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
책꽂이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 학교는 매달 한차례 정규수업 대신 이렇게 현장학습을 하거나, 아예 휴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유진
/ 초등학교 6학년 : 교실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활동을 하니까 좋아요.]
[장원석 / 초등학교 6학년 : 가족들과 여유시간이 많아져서 여기저기 갈 수 있어 좋아요.]
교육부는 내년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서 매달 한차례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주5일 수업제는 언제 실시할 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사회가 이미 본격적인 주5일 시대에 돌입한 상황에서, 주5일 수업제를 어떻게 실시할지 구체적인 청사진이 늦어지면, 그만큼 주말 프로그램 개발 등 준비가 소홀해
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설현수 /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 : 적절한 주말 프로그램이 마련되지 않았을 경우, 아이들이 방치되는 셈이고 그렇게 되면 학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2008년 완전한 주5일제 이전 까지 주말에도 일하는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에 대한 대책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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