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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례대표 장복심의원 내사

신병식

입력 : 2004.07.03 13:25

열린우리당 장복심(비례대표) 의원이 4·15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되기 위해 당내 인사들에게 돈을 제공했다는


열린우리당 장복심(비례대표) 의원이 4·15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되기 위해 당내 인사들에게 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2일 제기돼 검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구본민)는 “관련 내용을 전반적으로 검토 중이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법률적인 문제점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부회장 출신으로 비례대표 22번으로 당선된 장 의원은 17대 총선 비례대표 선정을 앞둔 지난 2월 두 차례에 걸쳐 특별당비 1500만원을 내고, 당내 주요 인사들에게 후원금조로 100만원씩을 제공하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비례대표 선정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제기된 의혹의 신빙성 여부를 검토한 뒤 수사권 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장 의원을 소환, 금품 제공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열린우리당도 이날 최용규 조배숙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鄭장관·吳차관 아마 만났을것"

‘친노’ 사이트인 ‘서프라이즈’ 서영석 대표 부인의 교수임용 청탁논란과 관련,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1일 “연관된 어떤 분과도 대화를 나눈 적이 없는데 이름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며 개입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오지철 차관과도 최근 몇 달간 만나거나 전화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 차관으로부터 “정 장관의 부탁인데”라며 청탁을 받았다는 성균관대 정진수 교수는 2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오 차관과의 대화내용을 일부 밝히면서 “오 차관이 나를 만나 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 장관과 오 차관이 만났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만났을 때 오 차관이 “정 의원이 ‘문화부 안에 정 교수를 아는 사람이 누구냐’고 해서, 내가 왔습니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오 차관이 그렇게 말한 것은, 정 장관이 문화부 장관으로 내정된 상태에서 김모씨의 인사청탁을 받은 뒤 차관에게 ‘성균관대 정 교수’를 언급하면서 문화부 내에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던 것 아니겠느냐”며 “오 차관의 그 말을 듣고 두 사람이 만나지 않았다고 생각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 했다.

정 교수는 또 이날 “(정동채 의원이) 장관으로 확실히 오느냐”고 묻자, 오 차관은 이에 대해 “막판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지금 단계에선 확실하다”고 답했다.

이어 “장관이 오면 차관이 바뀔 텐데”라고 묻자, 오 차관은 “정 의원이 ‘당분간은 같이 일 좀 하자’고 해서, 당분간은 일할 것 같다. 그대로 차관에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는 게 정 교수의 주장이다.


주말 태풍 온다…4일 제주도 부근 북상

제주도와 부산 등 남부지역이 주말에 제7호 태풍 '민들레'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돼 큰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2일 태풍 민들레가 이날 오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북서쪽 1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로 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중심기압 985h㎩의 중형 태풍인 민들레는 4일 오전 제주도를 지나 4일 오후에는 경남 해안을 스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지방에 최고 300~400㎜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 영향으로 중부지방에도 3~5일 100㎜ 안팎의 비가 올 전망이다.

수도이전 문제 관련 대통령에 회담 제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일 수도 이전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과 각 당 대표들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통령과의 회담을 공식 제안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다.

그는 "국회가 조속한 시일 안에 '수도이전특위'를 구성해 그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에 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신행정수도건설특별조치법안의 국회 처리에 한나라당이 찬성한 데 대해선 "나라와 국민의 앞날에 너무나 중요한 문제를 두고 졸속으로 법안을 심의하고 통과시킨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

그는 이날 현 정권의 '개혁'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선진화'를 제시했다.

"참여정부는 개혁을 강조하지만 진정한 개혁은 국민이 편안하고 안심하게 살 수 있도록 국가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선일 국정조사’ 내주 시작

여야는 2일 김선일씨 피살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간사회의를 열어 특위 위원장은 여당이 맡기로 하고, 오는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한 달 동안 조사활동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위원장에는 열린우리당 유선호 의원이 내정됐다.

특위의 조사대상 기관은 국가정보원·국가안전보장회의(NSC)·국방부·외교부·법무부 출입국관리소와 청와대 국방보좌관·외교보좌관·국가안보보좌관으로 결정됐다.

특위는 오는 20일까지 예비조사 기간을 거쳐 21일부터 23일까지 기관보고를 받은 뒤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청문회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감사원은 2일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의 형인 비호씨를 금명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비호씨는 카타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나무역의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91년 걸프전 때부터 미군납업무에 종사해 온 비호씨가 두터운 인맥을 이용해 미군측에 도움을 요청했을 가능성도 감사원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

조선일보 이라크내 터키 인질 2명 또 석방

이라크에 인질로 잡혀 있던 터키인 2명이 또 석방됐다고 터키 관계 당국이 2일 밝혔다.

이들의 석방 소식은 터키인들을 고용하고 있는 케이텍스(Keyteks)가 미군측과 거래를 중단하고 모든 직원들을 이라크에서 철수시킬 것을 약속한데 따른 것이라고이 방송은 전했다.


중앙일보 건설경기, 어정쩡한 '연착륙 대책'

건설경기가 급격히 위축되자 정부가 뒤늦게 연착륙 방안을 내놨다.

택지공급을 늘리고, 중산층용 중형 임대 아파트를 짓겠다는 등 주로 주택 공급을 늘리는 대책이다.

그동안 강력한 수요 억제정책으로 일관해 오다 건설 경기가 얼어붙자 부분적인 공급확대 정책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수요는 묶어둔 채 공급만 늘릴 경우 건설경기는 살리지 못한 채 미분양 물량만 늘어날 우려가 제기됐다.

건축 수주량은 5월에만 24% 줄었다.

이대로 가면 지난해 7.6%였던 건설투자 증가율이 올해 1.5%로 급락하고 내년 이후에는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지난달 초부터 부동산 경기를 살리는 대책을 준비해 왔으나 투기를 막겠다는 의지가 꺾인 게 아니냐는 안팎의 지적 때문에 발표가 늦어졌다.

대책도 그래서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이 아니라 '연착륙 대책'이 됐다.


한겨레 엘지그룹 핵심 전문경영인들도 카드위기 전 보유주 팔아

구자홍 엘지전선 회장 등 엘지전선그룹 대주주들뿐 아니라, 엘지그룹의 핵심 전문경영인들도 지난해 11월 엘지카드의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엘지카드 주식을 모두 팔아 막대한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금융감독원과 엘지그룹, 최근 엘지그룹에서 분리된 지에스그룹의 지주회사인 지에스홀딩스에 확인한 결과, 서경석 지에스홀딩스 사장(당시 엘지투자증권 사장)은 지난해 7월24~28일 세 차례에 걸쳐 1만3653주를 주당 2만~2만1천원대에 판 것으로 드러났다.

서 사장은 지난해 5~6월에도 3540주를 1만5천~1만6천원대에 팔았다. 그는 이들 주식을 액면가 5천원 또는 8천~9천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져, 최소 2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서 사장은 이렇게 자신이 보유한 엘지카드 주식은 모두 처분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지난해 7~8월 두 달 동안 직원들을 독려해 엘지카드의 카드채 3천억원어치를 엘지투자증권 고객들에게 파는 캠페인을 벌였다.

한국일보 이명박 "하나님께 서울 봉헌" 발언 물의

이명박 서울시장이 최근 한 기독교 행사에서'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한다'는 내용의 봉헌서를 낭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기독교TV(CTS)에 따르면 서울 압구정동 소망교회 장로인 이 시장은 5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청년ㆍ학생 연합기도회'에 참석, '서울을 하나님께 드리는 봉헌서'를 낭독했다.

이 시장은 봉헌서에서 "수도 서울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거룩한 도시이며 서울의 교회와 기독교인들은 서울을 지키는 영적 파수꾼임을 선포한다"며 "서울의 회복과 부흥을 꿈꾸고 기도하는 서울 기독 청년들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각 인터넷 사이트와 서울시 홈페이지에는 이 시장의 발안을 비난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신도회 등 불교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종교평화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자신의 소유가 아닌 서울을 자신이 믿는 절대자에게 바치겠다는 것은 범죄 행위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성명에서 "이 시장의 봉헌서는 공직자로서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경향신문 “교통요금 부담 크게 늘었다”

새로 바뀐 서울시내 대중교통체계가 시행되면서 시민들은 지난 이틀동안 대중교통을 몸소 이용해본 결과 교통비가 40~50% 올랐다며 “이렇게 비쌀 줄 몰랐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그러나 자주 갈아타야하는 시민들은 요금이 오히려 싸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번에 개편된 대중교통 요금체계는 기본요금을 기준으로 할 경우 25%가량 인상됐으나 거리비례제 시행에 따라 실제로 부과되는 요금은 이보다 훨씬 높은 경우가 많다.

회사원 최모씨(43)는 5호선 개롱역에서 서대문역까지 종전에는 1구간 요금인 640원을 냈으나 개편 이후에는 1,000원을 낸다. 인상률이 무려 56.25%다.

대학원생 이승윤씨(28)는 지하철 6호선 망원역에서 지하철 2호선 한양대 입구까지 과거 1구간 요금인 640원 내던 것을 이번달부터는 40.6% 오른 900원 내고 있다.

1호선 개봉역에서 2호선 선릉역까지 오가는 직장인 김정미씨(25)도 과거 740원에서 현재는 35.1%가 오른 1,000원을 지불한다.

경기도 부천에 사는 노승헌씨(29)도 부담이 증가하기는 마찬가지. 부천에서 시계까지 경기도 마을버스(500원)로 이동해 지하철 5호선 화곡역을 거쳐 2호선 강남역까지 출퇴근하는데 한번 이용할 때마다 과거보다 31.6% 오른 1,500원을 내고 다닌다.


국민일보 노건평씨 1년 구형

투신자살한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측으로부터 사장 연임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고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노무현 대통령의 형 건평씨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600만원이 구형됐다.

창원지검 공판부는 2일 창원지법 제3형사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건평씨가 남 사장측에서 3000만원을 받았고,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된 국회 정무위 등의 국정감사 증인출석 요구에 특별한 이유없이 출석하지 않아 엄정한 처벌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건평씨가 혐의사실 일체를 자백하고 3000만원 수수 부분이 피고의 요구로 이뤄지지 않은 점,돈을 되돌려 준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구형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건평씨는 최후진술에서 “대통령의 형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국민과 대통령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법과 질서를 잘 지키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동아일보 ‘代父’ 천상에 오르다… 말론 브랜도 타계

20세기 최고의 배우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말론 브랜도가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타계했다고 법률대리인인 데이비드 실리 변호사가 밝혔다. 향년 80세.

브랜도는 지난해 2월 울혈성 심부전증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왔으며 죽으면 화장하고 유골을 본인 소유의 폴리네시아 테티아로아섬 야자수 사이에 뿌려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