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일부 버스 교통카드시스템 미작동으로 시민들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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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중교통체계 개편 첫날인 오늘(1일), 출근길 시내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특히 지하철과 마을·광역버스의 새 교통카드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아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김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 첫차부터 서울과 수도권의 모든 지하철역에 설치된 새 교통카드 시스템이 작동을 멈췄습니다.
단말기가 교통카드를 인식하지 못하면서 시민들은 일일이 승차권을 구입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유동희/승객 :
카드가 안돼서 역쪽에서 들어가지 못하고...버스로 갈아타고, 다시는 이런일 없어야...]
불편이 계속되자 서울시는 새벽 6시 50부터 모든 지하철의 개찰구를 열어 승객들을 무임승차 시켰습니다.
일부 광역버스와 마을버스 요금 단말기도 교통카드를 읽지 못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요금전환 프로그램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통신상 장애를 일으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직/서울시 교통정책보좌관 :
한꺼번에 너무 많은 정보를 내보내다 보니까 통신부하가 걸려 생긴 일입니다.]
지하철역의 단말기는 오후1시가 넘어서야 겨우 복구됐습니다.
중앙전용차로를 다니는 버스는 예전보다 속도가 빨라졌지만 일반차로에는 하루 종일 승용차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특히 중앙차로를 이용하지 못하는 지선버스는 일반도로에서 승용차들과 뒤엉켜 곳곳에서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또한 정확한 버스 관리를 위해 도입된 BMS도 단말기가 제대로 통신망에 연결되지 않아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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