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장, 고 김선일씨 본가 방문...유가족 만남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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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0일) 귀국한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이 오늘 감사원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김씨는
감사원에 가기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사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는 오늘 새벽 고 김선일씨 본가를 찾았지만
유족들은 만남을 거부했습니다.
부산방송 차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은 오늘 새벽 2시 40분쯤 부산 안창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김
사장은 우선 유가족들에 대한 용서를 구했습니다.
[김천호/가나무역 사장
: 김선일씨가 너무도 불행한 일을 당해서 모든 국민들께 죄송하고 특히 유족들에게 용서를 빕니다.]
김선일씨 피살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모든 관계
기관 여러분들께 죄송하고 그분들과의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초췌한 모습의 김 사장은 고개를 떨어뜨린 채 고 김선일씨의 본가를 찾았습니다.
[아버님,
김천호 사장과 가나무역에서 왔습니다. 문 좀 열어주십시오.]
하지만 유족들의 거부로 김사장은 결국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유가족
: 김천호
사장님,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지금 몇시입니까? 이래도 되는겁니까? 지금 김천호
사장님 돌아가십시오.]
이어 김천호 사장은 고 김선일씨가 안장된 영락공원을 찾아 조문하고 서울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한편 김
사장은 오늘 오후 감사원 조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사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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