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 귀국

유성재

입력 : 2004.06.30 17:12

"유가족 만난 뒤 감사원 조사에 응할 수 있어"

동영상

<앵커>

고 김선일씨의 피랍 상황을 가장 먼저 알았던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이 조금 전 귀국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유성재 기자! (네, 인천 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김천호 사장, 모습을 드러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이 조금 전인 오후 5시 48분 예정보다 20분쯤 늦게 귀국했습니다.

지금 이 시각 김 사장은 항공기에서 내려 입국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가나무역 직원과 외교부 직원 등 2명과 함께 오늘(30일) 오전 두바이를 출발해 이곳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 사장은 방금전 게이트까지 나와 조사에 응할 것을 요구한 감사원 관계자들에게 지금 당장 조사를 받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준비된 승용차편으로 바로 부산으로 내려가 유족들을 먼저 만나겠다는 뜻을 이미 변호인을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

김 사장은 유가족을 만난 뒤 조사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김사장에 대한 조사는 빨라야 내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사장은 이번 감사원 조사에서 자신에게 쏟아진 의혹에 대해 모든 것을 밝힌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이 김선일씨의 피랍을 가장 먼저 알았고, 실제 협상을 주도했던 인물인 만큼 과연 김사장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