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인준 내일 개각> 이해찬 총리 임명 동의안이 찬성 200, 반대 84로 비교적 무난히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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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 임명 동의안이 찬성 200, 반대 84로 비교적 무난히 통과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 총리의 제청을 받아 내일 일부 개각을 단행합니다. 설왕설래가 있었지만 일단 통일, 보건복지, 문광 등 당초 예정됐던 3곳만을 대상으로 할 방침입니다. 사실상의 책임 총리가 될 이해찬 국무총리실은 정무 기능까지 수행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여야는 한달을 끌어온 원(院) 구성 협상을 마무리 했습니다. 논란을 빚었던 문광위는 열린 우리당이, 법사위는 한나라당이 맡기로 합의했습니다. 17대 국회가 비로소 본 궤도에 오른 셈입니다. 역시 논란을 빚었던 신설 '공비처'(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는 기소권은 주지 않고, 독자적 수사권만 주는쪽으로 정리될 전망입니다. <한국인 추가 피랍?> 일부 언론이 이라크 내 한국인의 추가 피랍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선 가운데 가나무역 직원 최욱(33)씨가 모술에 고립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천호 가나무역 사장이 내일 오후 귀국하는대로 감사원은 김 사장을 소환해 즉각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테러 경고를 무시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가나무역은 어떤 회사인지, 심층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국회가 추진중인 고 김선일씨 사건 국정조사 특위가 여론에 편승한 편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곧 시작될 국회의 현장 조사에 대한 비판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 김선일씨 장례식이 내일 치러집니다. <이라크 불안한 출발> 이라크 임시 정부가 어제 주권을 이양받아 출범한 가운데 이라크 무장저항 세력은 3개월 간 억류해온 미군 병사를 사살하면서 미군에 대한 공세 수위를 날로 높이고 있어 임시 정부의 앞날에 암운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임시 정부의 계엄령 선포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한때 8%까지 케리 후보에 뒤졌던 부시의 지지율이 미국의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재상승하면서 케리 후보와의 격차를 바짝 좁혔습니다. 차이는 1% 이내인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수출.내수 양극화 현상 심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경상 흑자가 5년 8개월 만에 최대치인 3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민간 소비가 넉달 만에 감소했고, 건설 수주가 1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수출과 내수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장기 불황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한미은행 파업이 닷새째로 접어들면서 예금 인출 사태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는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2차 총력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충청권 땅값 상승 돋보여> 신행정수도 이전 소식에 힘입어 충청권의 개별 공시 지가 상승이 전국적으로 두드러졌습니다. 김포 신도시의 축소 방침에 해당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이전에 반대하는 대규모 궐기 대회가 열리는 등 행정수도 이전을 둘러싼 갈등도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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