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장례 뒤 국가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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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선일씨의 영결식이 내일(30일) 거행됩니다. 가족들은 장례를 치른 뒤 소송을 통해 보상문제를 매듭짓기로 했습니다.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고 김선일씨의 유가족측은 내일 오전 10시 영결식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영결식은 범기독교장으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됩니다.
장지는 당초 정부측에 요구했던 국립묘지를 포기하고 부산 영락공원에 시신을 안장하기로 했습니다.
유족측은 어제 오후 7시반 기자회견을 갖고 보상문제와 별개로 장례일정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은경/유족측
변호인 : 장례일정과 관련하여 보상문제를 논의함으로써 선일이의 죽음이 조금이라도 욕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유족측은 그러나 정부측과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보상문제에 대해서는 협상을 포기하고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길용/유족측
협상관계자 : 파병의 문제가 나라의 국익에 이롭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정부가 강행했고 그래서 김선일씨가 죽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정부측 협상단은 이에 대해 1차적 책임은 고용주인 가나무역이 져야 한다는 방침을 고수했습니다.
따라서 김씨의 보상문제는 법정에서 최종적으로 가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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