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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산하 자동차 노조와 금속 노조, 그리고 서비스 연맹이 '임금단체협상 관철'과 '이라크 파병
철회'를 요구하며 오늘(29일) 파업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강경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병원 파업 타결로 진정돼 가던 노동계의 여름 투쟁이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자동차 4사 노조와 금속
노조, 서비스 연맹소속 조합원 13만여 명은 오늘 일제히 파업에 들어갑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전면파업을 벌입니다.
사회공헌기금 조성과 비정규직 처우개선, 그리고 이라크 파병 철회가 주요 요구사항입니다.
[이수호/민주노총위원장 :
이라크 파병 전면 재검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산별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서울 종로와 광화문에서 파병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도 벌입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노동계가 이라크 파병 철회를 내걸고 파업이나 집회를 벌일 경우 불법으로 규정해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지도부도 처벌대상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대환/노동부 장관 : 목적이나 절차상 불법 파업인 경우에도 끝까지 관련자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노동계의 여름 투쟁이 이라크 파병 논란과 맞물리면서 산업현장에는 비상이 걸렸고, 노·정간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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