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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 "동결 대 보상 합의는 긍정적 진전"

허윤석

입력 : 2004.06.28 17:40


북한은 26일 베이징에서 폐막된 3차 6자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의 첫 단계로 핵 동결의 범위와 기간,검증 방법, 보상조치를 구체화하기로 합의한 것은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북한의 '동결 대 보상' 제안은 현실적 조건에서 출발한 것으로 핵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이 이번 회담에서 CVID, 즉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핵 폐기'라는 표현을 들고 나오지 않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북·미간 불신이 해소되지 못해 문제 해결을 위한 당사자 사이에 실질적인 협상이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미국이 '핵 폐기 전 3개월 준비기간'을 주장한 것은 매우 비과학적이고 비현실적인 억지 주장이라며 누구의 지지도 받을 수 없었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