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경우 국정원, NSC도 감사반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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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고 김선일씨 사건과 관련해 조사반을 외교부에 보내 본격적인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은 국정원과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NSC에 대해서도 필요할 경우 감사반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교부에 대한 감사원 조사는 오전 9시반 감사원 조현명 행정안보국 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10여명의 조사팀이 도착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조사팀은 고 김선일씨가 실종된 지난 5월 말 이후 이라크 주재 한국대사관과 외교부 본부 간에 오고간 보고와 지시를 분석하며 문제가 없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김철호 가나무역 사장이 이라크 주재 한국대사관을 4차례나 방문하게 된 목적과 경위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외교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사안에 따라 국정원과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즉 NSC에 대한 조사를 병행할 방침입니다.
감사원은 AP통신과 한국통신에도 직원을 파견해 진실을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철저한 조사를 위해 특별조사팀을 16명에서 21명으로 증원하고, 조사기간도 20일로 늘렸습니다.
감사원은 또 문태곤 감사원장 비서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7명의 현지조사단을 내일(29일) 요르단으로 파견해 대사관 직원들과 교민들을 상대로 열흘간 조사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감사원은 현지조사단이 일단 요르단 암만에서 조사를 벌이되 가능하면 이라크 바그다드를 직접 방문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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