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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사이, 또 인간 사이의 폭력과 편견은 인류가 극복할 수 없는 굴레일까요.
온 세계가 극한의 폭력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23일 미국 LA에서 13년 전 로드니 킹 사건을 연상시키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흑인 폭동의 도화선이 됐던 로드니 킹 사건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가해자는 백인 경찰이 고 당한 사람은 흑인 용의자입니다.
차를 훔쳐 달아나다 붙잡힌 흑인 용의자는 체포에 응하며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지만,백인 경찰은 쇠로 만든 손전등으로 용의자를 11차례 마구 때렸습니다.
지역 방송국은 이 모습을 헬기에서 생생히 찍어 방송했고, 여론은 들썩이고 있습니다.
LA 시장은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지만, LAPD 국장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떤 판단도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91년 LA 흑인 폭동은 로드니 킹을 마구 폭행한 경찰관들이 무죄 판결을 받자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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