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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북 핵실험 경고 없었다"

정명원

입력 : 2004.06.25 11:37


북핵 해법을 위한 6자 회담에 참석한 우리측 대표단은 북한이 어제 미국과의 양자회담에서 "핵 동결과 관련한 북측의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핵무기 실험을 할 수도 있다"고 미국에게 경고했다는 AP통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우리측 대표단 관계자는 "미국 대표단으로부터 어제 북-미 양자협의 내용을 자세하게 들었지만, '핵 무기 실험´과 같은 표현은 없었다" 며 "북한이 결코 미국을 협박하고 하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계관 북측 수석대표가 켈리 미측 수석대표에게 "북한에는 핵무기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과 부서가 따로 있으며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도록 설득할 명분과 논리가 필요하다면서 핵 동결 대 상응조치의 중요성에 관해서는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