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텁지근한 중부, 장마 시작된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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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늘(24일) 지역에 따라서, 날씨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는데요.

서울에 계신분들은 좀 끈끈하고 후텁지근한 하루를 보내셨을 겁니다.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반면에 충청과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와 전라 남도에는 호우주의가 내려진 상태고 내일까지 남부지방에는 최고 12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잘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이제 남해상까지 바짝 북상해 있는 상태인데요.

비구름들이 중부지방까지 오늘밤부터 영향을 주겠고 특히 남부와 제주지방에는 많은 양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은 비가 조금 내린 뒤 오후들어서 잠시 소강상태 보이겠습니다.

강원도와 충청도는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다가 밤에는 잠시 개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하루종일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기온은 20도를 웃돌겠습니다.

오늘보다는 약간 높은 기온으로 출발하겠습니다.

반면에 한낮의 기온은 조금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도 서울의 기온은 27도선까지 올라가면서 서울은 좀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이번 비 서울·경기, 강원도에서는 토요일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서는 일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