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권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번 사건의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여야 모두 청문회 추진에 한 목소리를 냈고 책임자 문책론도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정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김선일씨 신원 확인을 문의했다는 AP통신의 보도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의 관계를 떠나 정면 돌파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임종석/열린우리당 대변인
: 청문회등을 통해 진상을 규명할 것.. ]
또 AP보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에는 외교라인에 대한 전면적 문책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도 청문회 추진 의사와 함께 책임자 문책론을 제기했습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대표 :
김선일씨 구출 작업을 보면서 과연 우리에게 국가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
민주노동당은 "의혹이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고, 민주당도 "무능한 한국 외교의 현주소를 드러냈다"며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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