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김선일씨의 사망이 확인됨에 따라 이제 시신을 무사히, 빨리 국내로 송환해 오는 일이 시급한 과제가 됐습니다. 빨리 서두른다고
해도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중반쯤에나 고국에 안착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선일씨의 시신은 현재 바그다드 공항내 미군 병원에 옮겨져 안치돼 있습니다.
정부는 김씨 시신을 최단시일내 송환하기 위해 당장 오늘(23일)부터 외교 경로를 통해 미군측과 접촉하기 시작했습니다.
[신봉길/외교통상부
공보관
: 임시정부와 연합군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서희·제마 부대와 현지 미군이 협조해 심하게 훼손된 김씨 시신을 정상적으로 수습한 뒤 국내로 옮길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씨 시신 운구는 지난해 11월 30일 이라크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한 오무전기 직원 2명의 시신 송환과 비슷한 경로를 밟을 전망입니다.
먼저 미군의 C-130 수송기편으로 쿠웨이트로 옮겨진 뒤 아랍 에미레이트를 경유해 국적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운구됩니다.
국적기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있어 김씨 시신은 빠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중반에는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오무 전기 직원 시신 송환에는 8일이 걸렸지만 고 김선일씨는 이보다 빨리 고국땅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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