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베이징에 모인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6개국은 22일 오전 2차 실무그룹회의를 마무리 한 뒤 23일 오후 3시 본회담 개막 전까지 본격적인 양자 회담에 들어갑니다.
22일 베이징에 도착한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수혁 차관보는 오후에는 중국측 수석대표인 왕이부부장과 한-중 양자회담을 갖고 핵 동결의 검증방법과 상응조치 등을 논의합니다.
이 차관보는 23일 개막식 전에 김계관 북측 수석대표와 남북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이며, 북한과 미국도 양자회담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일 3국은 연쇄 양자회담을 마친 뒤 23일 공식 개막식 직전 3자 협의를 가질 방침입니다.
우리측 대표단 관계자는 2차 실무그룹회의를 통해 "6자회담의 최종 목표가 핵 폐기이며, 본회담에서 검증을 수반한 동결에 대해 논의하자는데 참가국들이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