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베이징에 모인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6개국은 22일 오전 2차 실무그룹회의를 마무리 한 뒤 내일 오후 3시 본회담 개막 전까지 본격적인 양자회담에 들어갑니다.
오늘 베이징에 도착한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수혁 차관보는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 30분에 중국측 수석대표인 왕이 부부장과 한-중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 저녁 6시 반에는 미국측 수석대표인 켈리 차관보와 한-미 양자회담을 열고 북한이 핵 폐기를 전제로 먼저 동결
조치를 취할 경우 어떤 상응 조치를 제공할 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김계관 북측 수석
대표와도 개막식 전까지 양자 회담을 가질 계획입니다.
특히, 북측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CVID'라는 용어에 대해 신축적인 입장을 보이기 시작한 미국이 북-미 양자 회담을 계획하고 있어 본회담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는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한.미.일 3국은 연쇄 양자회담을 마친 뒤 내일 공식개막식 직전 3자 협의회를 가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