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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출대책 마련 고심...파병원칙 불변

이성철

입력 : 2004.06.21 17:27

현지대책반 요르단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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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피랍된 김선일씨 구출을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이라크 추가파병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를 연결합니다.

이성철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외교통상부입니다.

정부는 오늘(21일) 오전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크게 두 가지 방침을 정했습니다.

첫째, 이라크에서 무장괴한에 납치된 김선일씨의 조속하고 무사한 석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로 했습니다.

둘째, 우리 군의 추가 파병은 이라크의 재건과 지원을 위한 것으로서, 파병의 기본 정신과 입장에는 변함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김선일씨 납치는 매우 불행하고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김씨를 무사히 구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최영진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국외 테러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하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인질석방 교섭을 지원하기 위해 장재룡 본부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현지대책반을 오늘 오후 요르단으로 급파했습니다.

또 주한 중동국대사 12명을 불러 김씨의 무사 귀환을 위해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이헌재 경제부총리 주재로 대 테러 대책위원회도 열어 교민보호 대책과 이라크 추가 파병결정에 따른 테러 예방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국민들에게 이라크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현지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철수해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