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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파업이 12일째로 접어들면서 의료 공백 사태가 심각합니다. 오늘(21일)도
협상이 결렬되면 중앙노동위원회가 직권중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김유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병원 파업이 벼랑끝까지 몰렸습니다. 의료 공백 사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어젯밤 제시한 최종 조정안을 토대로 밤샘 교섭을 벌였지만 또다시 합의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최대쟁점인 '토요일 외래진료'
문제는 상당부분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생리휴가수당 보전을 놓고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해 최종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노사는 오늘 오후 2시 교섭을 재개해 쟁점사안에 대한 일괄 타결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주말 한 차례 보류했던 직권중재 결정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노사 양측에는 이미 최종 조정안의 수용여부를 오늘 오전 9시까지 통보해달라고 요구해
놓았습니다.
최종 조정안을 노사 어느 한쪽이 거부하거나 교섭 결렬이 확정돼 직권중재가 내려지면 파업 장기화는 물론, 노동계와 정부의 정면대결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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