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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내려진 충북지역에서도 대부분의 지역에 300mm가 넘는 큰 비가 내렸습니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청주 무심천변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황정환 기자! (네, 청주입니다.) 지금은
비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밤새 정말 무섭도록 퍼붓던 장대비는 날이 밝으면서 눈에 띄게 가늘어졌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충북지방에는 단양 355,
청주 332, 제천 330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밤사이 시간당 50mm의 집중호우에 곳곳에서 비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단양군 매포읍에서는 하천이 범람해 평동 4.5.6리 주민 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제천 신백동에서도 역류된 하수에 가옥이 침수되면서 주민 30여
명이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철길과 도로도 끊겼습니다.
제천시 고명동 중앙선 고명터널 입구에서는 토사 8백톤이 철길 50m를 덮쳐 중앙선 열차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제천시 수산면 원대리 36번 국도
등 도로 10여 곳이 토사 유출로 통제됐습니다.
청주 가로수 터널길에서는 대여섯
그루의 나무가 강풍에 뿌리째 뽑히거나 나뭇가지가 부러졌습니다.
부러진 나뭇가지를 들이받고 3중추돌 교통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어제 오후 영동군 심천면 초강천 상류에서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리면서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실종됐고, 충주에서도 6살 이모군이 급류에 휩쓸려가다 구조되는
등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농경지 2백헥타르가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3월 폭설피해를 입은 청원군 강외면 비닐하우스 단지는 또다시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날이 밝아 본격적인 피해집계가 이뤄질 경우 피해 면적은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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