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당국에 협조 요청, 이라크 방문도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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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의 피랍 소식이 알려지면서 정부 관련 부처 지금 비상이 걸렸습니다. 외교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철 기자! (네.
외교통상부입니다.) 무엇보다 김선일씨가 안전하게 풀려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이
시급할텐데요? 외교부는 지금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습니까?
<기자>
외교통상부는 최영진 차관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재외국민영사국과 아중동국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외신의 한국인 납치보도를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바그다드 주재 임홍재 대사에게 정확한 사태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김욱 재외국민영사국장은 현재까지 피랍된 한국인은 미
군납사업을 하는 가나무역의 34살 김선일씨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납치한 무장단체는 모나키즘 앤 지하드로 파악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런 사실은 한국인 피랍
사실을 보도한 알 자지라가 카타르 주재 한국 대사관에 알려왔습니다.
정부는 현지의 이라크 당국과 미군 당국에 무장
세력의 실체를 파악하는 한편 피랍 한국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건이 이라크 파병
결정과 관련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라크에 체류중인 한국 교민은 모두 60여
명입니다.
외교부는 이라크 추가 파병이 확정 발표된 것을 계기로 지난
주말 국민들의 이라크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이라크 등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피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외교부는 지난 4월 한국인 억류사건이 발생한 뒤 이라크를 "특정
국가로"로 지정해 안전 조치를 강화해 왔지만 또 다시 피랍 사건이 발생하자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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