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0일 미국의 주한미군 재배치는 병력 감축이 아니라 북침 준비용 병력 증강이 명백한 만큼 북한으로 하여금 핵 억제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불순한 기도'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2005년 말까지 주한미군 만2천500명을 감축한다는 미국의 계획에 대해 이같이 평가한 뒤 "미군의 완전철수가 이뤄질 때만 조선반도에서 진실한 군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반응은 이달 초 주한미군 감축계획 공개 이후 남한내 자생적 친북조직이라고 주장하는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이 "북침 전쟁도발의 전주곡"이라고 지난 18일 주장한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사실상 첫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