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최고 180mm 집중호우 예상
<앵커>
오늘(19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또 강력한 6호 태풍 디앤무가 일본 남쪽 바다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한반도는 내일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게 됩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더해지면서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고 있습니다.
북상하는 제6호 태풍 '디앤무'에서 많은 수증기가 공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 이어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서해 5도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부터는 태풍 '디앤무'의 간접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빗줄기가 더욱 거세지겠습니다.
[이우진/기상청 예보관
: 중국에서 다가서는 저기압과 북상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특히 남부와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시속 150km 이상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디앤무'는 모레 오전에 일본 규슈지방을 통과한 뒤 동해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내일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남해와 동해의 물결이 높아지고 곳곳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 지방은 50에서 100mm의 큰 비가 내리겠고 일부지방은 18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서울 등 그밖의 지방에도 20에서 최고 8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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